유럽 튜닝업체 베눔(Venuum)이 페라리 푸로산게를 수퍼카급 외관으로 재해석한 '블랙 베눔 에디션'을 공개했다. 자연흡기 6.5리터 V12 엔진을 품은 최고급 SUV가 더욱 과감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베눔의 바디킷은 기존 푸로산게의 우아함을 과감함으로 뒤엎었다. 전면부에는 거대한 에어인테이크와 재설계된 그릴, 그리고 공격적인 스플리터가 적용됐다. 특히 중앙에 에어 벤트를 품은 신규 후드 디자인은 플라잉 버트레스와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체 전반에 적용된 광택 블랙 도장은 포지드 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후방 휠아치는 더욱 넓어져 도로 위에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고도 낮아져 마치 고성능 핫해치를 연상케 한다.
후면부 역시 과감한 변화를 겪었다. 배기파이프 아래로 이어지는 디퓨저 핀과 리어 윈도우 상단의 스포일러, 테일게이트의 립 스포일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베눔의 키트는 몇 달 전 공개된 만소리의 튜닝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만소리가 레드 틴트 카본과 22-23인치의 화려한 휠을 적용했다면, 베눔은 블랙 컬러로 통일된 스텔스한 매력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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