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월급 세후 300정도 되는 평범한 2금융 은행원입니다,,, 허허 

우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탈하신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 보배형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ㅠㅠ 

서울 거주중인데 (직장도 서울입니다!) 제가 올해 31살이 되면서 차 구매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서요,,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맨날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가끔씩 여행갈 때 렌트카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느끼고 어머니도 나이가 많아지셔서 차가 있어야겠더라구요 ㅠㅠ

원래는 좀 무리를 해서 2천만원 정도 예산잡고 그랜져ig 모델을 중고로 구매할까 했는데, 저희 친누나의 남자친구분이 외제차 카센터를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됩니다,, 

누나 남자친구분이 본인의 지인(친구) 분이 타던 12년식 bmw 525d 희색 모델을 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분이 그럼 저 (미래 처남,,?)에게 물어봐준다고해서 누나를 통해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정비를 본인이 봐주고 지인차를 본인이 관리했기에 "상태가 아예 나쁘지는 않다. 근데 연식이 12년식이고 키로수가 19만 정도된다. 기본 정비는 본인이 해서 주겠다 그래서 차값은 500만원이고 정비할 때 부품값만 받을 건데 100만원? 정도 추가비용이 발생할거다. 안에 내부같은 경우는 까짐이랑 좀 있는데 그것도 갈아주겠다. " 라고 하십니다.. 근데 주변에서는 모두 만류하더라구요....

의견이 많이 나뉘는데 

- 사라
1. 너 나이에 월급쟁이가 언제 bmw 타보겠냐
2. 첫 차인데 비싼 현금주고 살 필요없다. 500~700정도면 그냥 3,4년 타다가 새차사라
3. 누나 남자친구가 정비사인데 점검받고 하면 되지않냐
4. bmw 해당 모델정도는 싸제 부품도 많고해서 수리비가 좀 비싸겠지만 그래도 탈만하다. (이 부분은 누나 남자친구분이 서울에 아는 곳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합니다..)

- 사지마라
1. 12년식에 19만이면 거의 폭탄이다 수리비가 많이 나올거다 (해당 의견이 다수) 
2. 보험료 많이 나온다

제가 서울에서만 다니고해서 1년에 많이 타지는 않을텐데.,., 보배형님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너저분하고 부족한 긴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 아! 추가사항으로 지인분이 중고차딜러한테 물어보니 700정도 준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누나 남자친구분이 관리해주고 공임비 안받은 것들이 있어서 500에 넘겨라고해서 합의봤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