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라오스 최북단의 퐁살리주의 주도인 퐁살리에 도착했습니다.

퐁살리는 라오스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가기 힘든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기차를 타고  우돔싸이(무앙싸이)까지 이동후 버스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비행기를 타고 퐁살리 옆의 계획도시인 분느아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보편적 입니다.(퐁살리에는 공항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가기 힘들고 여정도 만만치 않은 탓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다만, 한번 방문해 보시면 라오스의 여느 도시들과는 사뭇 다른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고산기후에 속한 곳이라서 연중기후가 온화한 편이고, 상쾌한 공기가 매력적입니다.

도심자체는 넓지 않지만 활기차고, 마을전체가 하나의 작은 정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꽃과 나무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스쿠터를 타고 갔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분느아에서 약 40km 거리에 있지만 도로상태가 너무 좋지 않은 탓에 3시간 정도를

길에서 허비 해야만 했습니다.

우기때는 오토바이와 함께 방문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최대한 비가 오지않는

건기를 택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토바이가 아니라 미니밴을 타고 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지 문제는, 방문후 왔던길을 고스란히 돌아나와야 한다는 점으로, 그 점이 이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런 연유로 은둔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퐁살리는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라오스의 최북단 퐁살리주. 그곳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은 퐁살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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