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이런 일이 드물었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흔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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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무 밑둥에 싹이 돋아 새끼나무가 자라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 아니지만

올 해는 주변 가로수 곳곳에 새끼나무가 자라고 있다. 

 

작년, 재작년, 아니 그 이전에는 저런 일이 드물었다.  

안그래도 세계 곳곳이 역대급 가뭄, 폭우, 폭염, 태풍으로 시끄러운데

나무들 마저 왜 저럴까? 저들은 뭔가 큰게 올거라는 걸 알고 대비하는 걸까?

 

과대망상이건 강박증이건 따지는 건 나중에 하고.

나무도 제 살려고 저리 대비를 하는데 

우리도 풍수해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대비했는데 아무 일 없으면 다행이지만

대비 없이 당하면 불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