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베트남의 인연은 무려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년전과는 확연하게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간접 자본 부족으로 예고 없이 나가는 전기나

수질이 안 좋은 수도 같은 경우와 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것들은 점점 더 베트남을 수렁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 같네요.


엄청난 대기오염은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지만

개선될 전망은 요원 하기만 합니다.

하노이에서는 오토바이를 시내에서 퇴출하겠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이 없는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없앤다면 , 대체 교통이 없어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다낭의 밤거리를 거닐다가 만난

라이브 공연장(지난번 스치듯 소개)에 들러

과일주스 한잔 주문하고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보람차게 출발합니다.


베트남 다낭의 한강입니다.

이름이 우리네 한강과 같아 정겹기만 합니다.

베트남의 밤은 정말 화려합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나오면 늘 출발하는 분기점이기도 한

한강변 산책로입니다.


제가 여기에 오면 늘 마시는 사탕수수 주스를 파는 

포차인데 가격은 라지 사이즈로 천 원입니다.

제가 어디서 이렇게 저렴하고 달콤한 사탕수수를

먹어 볼 수 있을까요.


목줄 풀린 견공도 밤마실을 나왔네요.

베트남은 사람도 말랐지만 개들도 다 마른 게

특징입니다.


혹시, 맘카페 회원들일까요?..ㅎㅎ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모여서 놀 수 있으니

저녁에 이렇게 야외로 안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한쪽에서는 열심히 인형 색칠하기에 

열중하는 처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불안하게 보이는데 손톱이 길면 

쉽게 다치지 않나요?

그게,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문제는 베트남 남자들이 새끼손톱을 엄청나게

길게 기르더군요.

보면 역겨울 정도로 길게 기릅니다.

한국에서도 아주 오래전 멋 모르던 시절 남자 얼라들이

새끼손톱을 기르던 게 유행이긴 했지만, 금방 사라졌는데

여기는 해도 너무 할 정도로 온 남정네들이 다 기를 

정도입니다.


그거 비 위생적이며 엄청 협오스럽습니다.


저녁에 나와야 시원하고 거닐 맛이 나는데

나 홀로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하노이 드림 맥주를 파는 곳인데

가격이 엄청 저렴하니 가격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네요.

밤새 영업을 하나 봅니다.


식당들이 다 큼직해서 이거 하나만큼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땅이 넓으니 이런 건 마음에 듭니다.


돼지고기를 이틀간 숙성시켜 만들어

파는 곳인데 고기롤을 파는 곳입니다.

영어가 쓰여있지 않으면 로컬 식당입니다.


일본에서 한 식당에서 일본 왔으면 일본어를

배워서 하라고 그러는 바람에 미국인이 SNS에

올려 난리가 났는데 일본에서는 당연하다면서 

국뽕에 취해  그 식당을 찬사를 하더군요.


여행 오는데 말까지 배워야 한다니... 참..

저러니 일본인들이 영어 못하는 함정에 빠져

하우적 거리는 것 아닐까요?


한국에서 파는 치킨에 근접한 맛이라

가끔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싼 느낌은 나지 않더라고요.


지난번에 잠깐 소개를 했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라이브 카페입니다.


주스나 차는 선불이며 가격은 보통, 2천 원선입니다.

저렴하지 않나요?


이제 막 공연을 시작하기 전이라 아직,

자리에 여유가 있네요.


정말 젊은 처자들 많지 않나요?

저 처자는 저를 찍네요.

유혹하지 마란 말이야 ~


저를 찍더니 친구에게 보여주네요.

아름다운 처자들 많으니 엄한 데 가지 마시고

이리 오세요 ㅎㅎㅎ


홀로 온 이들은 거의 없고 친구 따라 

온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스위스 6박 7일 여행상품을 많이

소개를 하고 있는데 비용은 1,300,000원 정도 하니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챃은 거 아닌가요?



세계 어디를 가나 이제 다들 손에서 

셀폰을 손에서 놓지를 않네요.

대화가 필요해...


호찌민의 트래픽 상황입니다.

정말 문제네요.

완전 주차장입니다.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이게 바로 틱톡 쇼핑몰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헤어핀입니다.

무려 매출을 10억 동 이상을 올렸다고 하네요.

저 꽃 디자인의 헤어핀을 모두 한두 개씩은 구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마도 여성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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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열리는 농부시장입니다.

알래스카는 식량 자급자족률이 겨우 2% 불과하지만,

스스로 농사를 지어 이렇게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는데 무농약 야채들이라 가격은 

일반 마트의 1.5배 수준입니다.

올개닉을 엄청 사랑하는 미국인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4hffKlaG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