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점은 제일

저렴한 햄버거로 인식이 되고 사실,

구성면이나 재료면에서도 제일 싸고 저급한

재료만을 엄선(?)하여 구성을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햄버거의 신으로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점을 대표합니다.

이렇듯 나라마다 다른데, 미국에서 펩시콜라가

판매량 1위이지만, 한국에서는 코카콜라가

1위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들과 롯데 회사들이

전국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롯데리아나 롯데마트 그리고 각종 한국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베트남에서도 한국 김은 

비싸지만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일본인들이 한국김을 최고로 치는 이유는 일본김은

향이 적으며 김 두께가 두껍다는 겁니다.

참... 희한하기도 합니다.

일본의 김 최고 장인이 한국 김을 먹어 보고는 여태

자신이 만들었던 김들은 말만 김이었으며

일본 김은 김이 아니었다고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한 주간의 베트남의 소소한 뉴스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방문한 베트남 수도 하노이 호안끼엠구의 후지마트.

마트의 가장 오른쪽 구역인 라면 코너에서 한국어로

오뚜기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마트 직원이 진라면을

매대에 진열했습니다.


봉지 라면 코너에 있는 매대 10개 중 3개가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열라면, 팔도라면 등으로 채워진 모습이었으며

신라면 2 봉지와 대상의 김치 양념을 바구니에 넣는

손님도 눈에 띄었습니다.


베트남에선 라면, 과자를 비롯한 가공식품에 이어

햄버거, 떡볶이 등 일반식까지 K-푸드가 확산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부터 편의점, 골목의 작은 슈퍼나 노점,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입점 범위를 넓히며

대중화한 모습이었습니다.


식품업계는 교민이나 관광객,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수출에서 나아가 법인,

공장을 세우며 수요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 총리가 베트남에 와서 정상 외교를 하니

미국은 바짝 긴장을 했는데 이런 게 바로,

외교의 한 단면인 등거리 외교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약에 서명을 하고 푸틴이 돌아가자마자

다음 날, 미국의 동아태 차관보가 급히 베트남을

방문해 미국과 베트남의 우호조약에 대해

다짐을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외교입니다.


유럽국가들이 전쟁광인 러시와의 정상 회담을

비난했지만, 그건 부러워서 그런 겁니다.

외교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트럭 운전사를 막고 폭행한 집단!

지난 6월 22일 오전 9시 23분쯤 라오까이성 바이옌현 캄콘면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216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때 번호판 24B~009.19번 승용차가 계속해서 방향을 틀어

트럭을 추월해 막았습니다.


이후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 3명이 내리더니

객실에 올라와 트럭 운전사를 공격했는데

이 차가 추월한 곳은 추월을 금지하는 실선이 있는

2차선 고속도로였습니다.


이런 푹행 사고는 연이어 발생을 했는데

베트남은 우리처럼 말로 싸우다가 육탄전으로

번지는 게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육탄전을

벌입니다.


아주 죽일 듯이 폭행을 하기에 절대 베트남 여행 시

원주민들과 싸움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목숨 걸고 싸웁니다.


우리도 오래전에는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는데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오래전 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 매일 축구에 대한 보도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1일부터 발급되는 새 신분증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가로 53.98mm,

세로 85.6mm, 두께 0.76mm이며, 네 모퉁이가

반경 3.18mm로 둥글게 처리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되어 많은 정보 항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분증 양면에 중앙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는 파란색 패턴이 인쇄되어 있다고

하네요.

베트남에 사시는 한인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면 배경에는 베트남 행정지도, 청동북,

전통 장식 문양 및 모티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뒷면 배경에는 연꽃 이미지와 얽힌 곡선이

결합된 패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로컬 시장을 많이 돌아다니는 편인데

가는 곳마다 모두 쑥을 팔고 있었습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쑥향이 나서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베트남에서도 쑥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있는데

쑥은 "약초의 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쑥은 야채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쑥의 학명은 Artemisia vulgaris로 데이지과(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에 세로 홈이 있고 잎은 줄기 없이

번갈아 가며 잎의 양면의 색깔이 다르며

윗면은 매끄럽고 진한 녹색이며

아랫면은 회백색이며 잔털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쑥대밭이 되었다"라는 말은

핵이 떨어져 풍비박산이 난 땅에도 제일 먼저

쑥이 자라서 그 일대가 쑥대밭이 될 정도로

자생력이 아주 높음을 타나 내는 속담입니다.


핀란드에서는 자작나무로 온몸을 두드려 마사지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쑥탕이 사랑받는 나라이기도합니다.


한의학에 따르면 쑥은 성질이 쓰고 맵고 따뜻하며

비장경맥, 간경맥, 신장경맥에 들어가 자궁을 보하고

출혈을 멈추며 임신을 진정시키며 냉기를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쑥은 음식을 요리하거나,

차로 달여서 식용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후에에 있는 Kien Trung 궁전에 모인 세 지역의 유물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어부가 발견한 대포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국보급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47개의 귀중한 골동품을 모아 후에 성채 내부의

Kien Trung 궁전에서 골동품을 사랑하는 대중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후에에서 일주일을 있었는데 저걸 보러 다시 가야 할지

망설여지네요.


사실, 일주일도 부족했습니다. 

많은 유투버들이 후에를 가도 후회, 안 가도 후회라는

말장난으로 후에를 폄하했는데 절대 그 말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후에는 베트남 최초의 통일국가 수도이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가 될 정도로

유네스코 시티라고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