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가나 Fast Food 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일본은 맥도널드가 워낙 강세고 거의 신격화
되어있지만 사실, 본토인 미국에서는 제일 저렴하고
가격이 싼 패스트푸드점이 맥도널드라 다른 곳을
찾아갑니다.
일본인들은 이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
제일 저렴하고 재료가 빈약하고 공장에서 마구 생산된
그런 재료들을 엄선(?)해서 만든 특징을 살리다 보니,
가격이 제일 저렴한 이유입니다.
우리도 사실, 오래전에(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햄버거에 패디에 닭 벼슬과 주둥이 부분까지
모두 갈아서 만든 패디여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버거를 먹는데 패디에서 덜 갈린 닭 부리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속일 수 있다면 속이는 게 정당하다는 국룰 아래
모든 식품을 제일 저렴하게 만드는 수법으로 돈을 버는 게
지금도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산 식품은 되도록이면 상대 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베트남에서 Fast Food에서의 가격들은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비쌀 이유는 없는데 아무래도 외국 메뉴다 보니,
때는 이때다 싶어 전 국민을 호갱님으로 모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Fast Food 점을 들러 한 끼 식사를 해 보았습니다.
햄버거와 천상의 궁합 콜라는 국룰 아닌가요?..ㅎㅎㅎ
우리나라에는 Jollibee Fast Food 점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Jollibee Fast Food 점은 17개의 나라에 약, 1,500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세계 5대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베트남에는 작년까지 약, 16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졸리비 글씨 밑에는 " 바삭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맛있어요 "
라고 쓰여 있습니다...ㅎㅎㅎ
새우버거와 콜라 한잔 그리고 , 감자칩 이렇게
세트 메뉴는 가격이 1,800원입니다.
싸긴 싸네요,
역시, 멕도널드나 KFC 보다 많이 싼 편입니다.
치킨 버거는 햄버거 빵이 아닌,
반미처럼 긴 빵에 나오는데 치킨버거 세트는
2,800원 정도 합니다.
보통 쌀 국수 한 그릇에 800원인데 거기에 비하면
새배가 넘는 가격이네요.
재미난 메뉴는 치킨 세트에 스파게피가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가 있다는 겁니다.
치킨 한 조각, 스파게티, 콜라 한잔 이렇게
세트메뉴인데 가격은 4,000원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착하지 않나요?
한국 여행자분들이 이런 데는 몰라서 안 오시더라고요.
쌀국수에 질리셨다면 이렇게 졸리비를 찾으셔도
좋답니다.
오늘은 치킨 세트에 스파게티 어떤가요?
조합이 괜찮지 않나요?
치킨에 밥 한 공기 나오는 메뉴도 있는데 가격은
2,500원이며 토마토와 오이가 같이 나옵니다.
저는, 처음에 언 듯 보고서 앗! 40% 세일인가 했는데
그 이야기가 아니고 40주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 한 통에 1,800원이 아니고 낱개 하나의
가격입니다.
우리 모두 속지 맙시다..ㅎㅎ
여기도 커피와 차 그리고, 각종 버거와 반미를
파는 식당입니다.
파는 종류가 엄청 많네요.
오고 가는 현금 속에 싹트는 상거래,,ㅎㅎㅎ
현금만 된답니다.
바비큐 고기를 넣은 반미가 800원에서 천 원 사이네요.
상당히 싼데요.
천 원짜리 반미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넣은 반미는 800원이네요.
정말 쌉니다.
덴마크 치즈 빵이네요.
야기는 베이커리인데 20% 할인을 하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빵이네요.
금방 졸리비에서 세트 메뉴를 먹고 나와서 그냥
눈요기만 합니다.
통행로를 아예 막아 버린 커피숍.
그래도 누구 하나 신경 안 씁니다.
루지애나의 유명한 치킨이랍니다.
지금 세일 중인데 햄버거, 치킨 두 조각,
스파게티 이렇게 단돈, 5,000원이랍니다.
어떤가요?
파파이스 치킨집 마음에 드네요.
우리말로는 뽀빠이라고 해야 하나요?..ㅎㅎ
대로변 사거리에 보이는 건데 뭐 같으세요?
바로 시동을 걸어주는 보조 배터리입니다.
시동 꺼진 오토바이들 돈을 받고 시동을 걸어주는
곳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하는 업종입니다.
행복한 케이크점인데 어떤 게
과연 행복한 케이크인가요?
아,, 이런 게 행복한 케이크이군요.
붕어빵이 눈에 익숙하네요.
제목이 " 붕어빵 생선 케이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