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찌민시에서 여대생들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항공사 직원들이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인지 아오자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오자이는 보통 흰색을 많이 입는데 미혼일 경우

하얀색을 택하고, 결혼한 처자는 색깔이 입는 옷을

택합니다. 


우리나라 처자들은 그걸 모르고 그냥 미혼인 여성이

색갈 있는 옷을 많이 택하는데 그게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졸지에 결혼한 처자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얀 아오자이가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서민들은 나일론 옷감을 주로 사용을 했고

부잣집 처자들은 비단으로 만들어 있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차별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낭에 오시면 한시장에서 다들 아오자이를

맞춤제작을 해서 사 입지만 정작, 한국

돌아가서는 절대 입지 않습니다.


아오자이는 고등학생 이상 정식 교복으로

되어있습니다.

남부와 북부 아오자이 특성이 다른데 남부에서

정식 아오자이 발음은 "아오야이" 남성용은

" 아오테이 "라고 발음을 합니다.


아오자이의 뜻은 긴 옷이라는 뜻이니

우리네 도포와 비슷한 장옷의 개념입니다.


그럼, 오늘도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다낭 공항 부근에 있는 호숫가에 왔습니다.

이 호수가 다소 독특한데 이미 지난번,

호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기에 오늘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아오자이가 색갈이 있는 걸 보니,

결혼한 처자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옷을 지키고 있는 아이를 보니,

확실한 것 같네요.


고여있는 호수라 수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외면을 받고 있어

점점 수질이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정말 그림 같지 않나요?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가꾸고 지키지 않는다고 하니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나이도 어린것 같은데 역시, 25세만

넘어가면 아이가 있다고 봐야 하는 것

같네요.


무슨 날인데 저렇게 아오자이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걸까요?


여기저기 아오자이 입은 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인증샷 찍는

핫 플레이스인가 봅니다.


" 어흥... 나 무섭지?"

도깨비일까요?

어딜 감히 생기다 만 것이...


공원에서 반쎄오 만들어 파는 포차가 있네요.

하나 살까요?


베트남은 아직도 도심지 가정에서 장작을 때고

숯불 이용을 많이 합니다.

베트남은 정말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왜, 그렇게 전력량이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자원은 우리의 수백 배가 넘쳐나고 있답니다.


임시 화장실이 있는데 엄청 지저분합니다.

이 큰 공원에 꼴랑 이거 하나 있네요.

" 공중 화장실 "

" 무료"

라고 쓰여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육교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발 육교 좀 많이 만들었으면 하네요.


여기는 공항 뒤쪽 거리입니다.

좌측에 따릉이 렌탈도 하네요.

문제는 여기 여행객도 없는 곳이라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현지인들은 다 오토바이 타고 다니니

외면을 당하네요.


공항 부근이라 수시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 소음으로

다들 스트레스도 받을 만 한데 이들은 

그런 소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대낮부터 음주가무를 즐기네요.

이들은 술 엄청들 마십니다.

베트남에서는 양주를 마시지 않는 데 

그 이유는 날도 더운데 자칫 사망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테이블 밑에 강아지 두 마리가 눈에 밟히네요.

행여 먹을 거라도 주지 않을까 집중 모드입니다.


제가 구입한 차입니다.

생강차와 아티 쵸크차입니다.

성분을 보면 마치, 만병 통치약 같은

효능이 있더라고요..ㅎㅎㅎ


두 개 사면 하나는 덤으로 줍니다.

일명 2 +1입니다.

가격은 몽땅 해서 2,000원입니다.


호숫가 주변을 걸어 다니다가 

목이 말라서 코코넛 커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입이 심심해 반미도 하나 주문 했습니다.

바베큐 고기와 고수가 듬뿍 들어간

반미인데도 이제는 먹는데 크게 거부감은 안 드네요.

두 개 다 합쳐서 1,500원입니다.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너무 좋은 것 같네요.

마음에 드시나요?



그랩도 아닌데 저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일까

궁금해서 한참을 지켜보았는데.. 오~

우편배달부였습니다.

우리네와 다를 게 없네요.


스콜로 인해 비가 수시로 내리니 저렇게

두꺼운 우비를 입고 있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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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의 작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친

9년제 학교 실내 체육관입니다.

겨울에는 늘 학교 실내 체육관을 개방하여 

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데, 여기 학교 선생님은

초봉이 6만 불이며 주택을 제공해 줍니다.


부부가 같이 근무 신청을 하여 3년만 근무를 하면

대도시에 나가 비즈니스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자금을

모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돈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곳에서 근무하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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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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