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나 태국 같은 경우 목줄 없이 떠 도는

견공들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유기견이나 유기묘들은 예방주사를

맞을 길이 없으며,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도 예방주사를 맞히지 않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이번에 고양이에게 물린 아이가 광견병으로 사망을

했습니다.

현재 광견병 주의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우리가 녹슨 못이나 쇠로 된 모서리에 스쳐

상처가 생기고 파상풍으로 사망을 하듯이 이런 사고는

정말 주의를 요합니다.


여행 시 예기치 못할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 조심에 

조심을 할 수밖에 없는데 베트남은 어디를 가도 사람의

안전은 절대 우선이 아닙니다.

특히, 관광지를 가면 절대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이상한 배려를 자주 느끼고는 합니다.


예전에 호찌민에서 교통사고를 내서 사망을 한 예가

있었는데 베트남 룰로 백만 원으로 합의를

보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우리나라도 그러하듯이 개인 사찰들도 베트남 역시,

많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개인 절을 운영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여기도 중국인이 소유한 개인 사찰 같습니다.


어느 사찰을 가나 늘 문이 열려 있어 이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비단잉어들을 기르는 걸 보니,

중국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마당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운치를 더해 주네요.

문득, 창고를 보았는데 , 창고에 산타클로스 대형 인형이

있더군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ㅎㅎㅎ


여기는 마을 중앙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특이하게  비석만 보이네요.


전쟁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제단이 있는 걸 보니, 마치 우리네

영혼탑 같은 목적이 아닌가 합니다.


비석만 줄지어 있는 걸 보니, 마을 청년들 중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위한 비석 같습니다.

히말라야나 맥켄리 같은 산을 등정하다가

숨진 이들은  시신을 찾지 못해 그냥 비석만 세우는데

그걸 연상하게 하네요.

 

마을 한가운데 우물이 남아 있는데 개인 집에

우물이 있는 경우 지금도 사용을 하는 걸 보았습니다.

가정집에 우물이 있는 경우 그래도 제법 사는 축에

속하는 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낮에도 저렇게 컴컴한데 등하나 켜지 않고

영업을 하는 방앗간입니다.

안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할마시의

심술이 야박함을 나타내주더군요.


바베큐 냄새가 온 동네를 진동하네요.

고기 굽는 냄새가 발길을 잡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룰인 것 같습니다.


치킨과 돼지다리, 오리 등 다양한 구이들인데

언제 익을 줄 알고 대기하는지 손님들도 정성이

대단합니다.

태국에서는 통 악어구이가 유행이더군요.

 

하루에도 수시로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하늘이 높고

쾌청하네요.

아니.. 베트남 하늘은 절대 높지 않더라고요.

참 희한하더라고요.

왜 하늘이 낮은지..


개들도 사람을 닮아서인지 뚱뚱한 개들은

거의 없습니다.

못 먹어서 그런 걸까요?


그새, 용다리에 비가 한차례 내려서 다들

형형 색색의 비옷을 입고 오토바이들을 

타고 지나갑니다.


베트남 가로수에 이런 형태의 나무들이 정말 많습니다.

상당히 묘한 느낌의 이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제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토속신앙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스콜이 한차례 지나가면 그다음에는 공기가

조금은 상쾌해집니다.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레스토랑인데 여기도

어김없이 입구에 제단이 마련되어 있네요.

신앙도 현지화되어가나 봅니다.

입구가 깔끔해서 마음에 드네요.


다낭에 있는 하노이 음식 전문점이랍니다.

베트남 전통 음식도 지역별로 특색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치도 각 지역별 특색이 있듯이

말입니다.


베트남 다낭에 마사지 업소는 정말 많습니다.

걷다 보면, 10분마다 한 업소들이 나타날 정도입니다.

이게 거의 공식적인 가격입니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세일들을 거의

하는 편이며 마사지사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저는, 아직 마음에 드는 마사지사를 한분도

만나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거의 포기했습니다.


전신 마사지 60분에 2만 원이지만 세일해서

만원인 업소는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저는 이 코스만 고집해서 받습니다.

태국은 공인된 가격이 8천 원입니다.


걸어 다니다 보니, 어느새 해가지고

한강 다리에 와 있습니다.

우리 노래처럼 한강에는 유람선이 떠 있고 ~

노란색 강물은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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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보문고 같은 곳인데 예술인들을 위해 

늘 한편을 비워두고 자리를 내줍니다.

저는, 이런 열린 마인드가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네는 거의 불가능하지요.

하기 받다가 한 세월 다가서 지쳐버리고 맙니다.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오가는

모든 이를 위해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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