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에 몰아닥친 태풍으로 인해 사파여행을

오셨던 분들이 그냥 타운에서 머물다가 돌아가시는

불운의 일정을 소화하셨습니다.


판시판 정상과 케이블카와 산악기차가 모두 운행 금지가

되어 다른 게 할 게 없었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아름다운 명소 한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타운 선플라자에서 걸어서 약, 30여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

접근성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사파에 오면 꼭 확인해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사파 천국의 문(Sapa Heaven Gate)으로도

알려진 모아나(Moana)입니다.


해발 2035m의 오꾸이호(O Quy Ho) 고개 정상에 있는데

총면적이 약 10,000m 2이며 2021년 2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주소는 68 Violets, Cau May, Sapa(Pao' Sapa Hotel 옆)입니다.


모아나 사파(Moana Sapa)는 사파 시내 중심가에서

약 1.5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걷거나 오토바이를 탈 수 있어 둘 다 가깝고 편리합니다.

인원이 많을 경우 택시나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쉽게 찾으려면 Google 지도에서

Pao의 Sapa Leisure 호텔을 검색하면 됩니다.


입장료는 싱글 50,000만 동 콤보는 8만 동인데

생수 한 병 주는 게 콤보입니다..ㅎㅎ


산 정상이라 맞은편 구름들이 손에 잡힐 듯

자리하고 있으며 굳이 , 판시판에 비싼 경비 들여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헬기장도 있는 게 독특하더군요.

저 나무에 올라가 다랭이 논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소녀 모아상의 동상입니다.

마치, 구름의 축복을 받은 원주민 소녀의

동상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합니다.


계단을 밟고 나무 위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나무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절경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신혼부부들의 사진 촬영지와 각종 뮤직 비디오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을 하고 있어 현지인들에게

오히려 더 핫 한 스폿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쉬엄쉬엄 구경을 하면서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요소요소에 아름다운 카페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여기서 준, 물병을 놓고 의자에 앉아 구름들의 향연에

동참을 해 보았습니다.


모아나(Moana)의 관광객들에게 놀랍도록

인상적인 이미지입니다.

높이 6m에 달하는 이 동상에는 눈을 감고 푸른 하늘 위로

무언가를 들어 올리는 듯, 손을 들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원형으로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으면 다양한 모습의

소녀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특징이 바로 산에 나무가 없다는 겁니다.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구름이 너무 예쁘네요.


사파에는 대리석이 많이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보도블록에 대리석을 깐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건물은 시멘트로 짓지만 인도는 대리석을 까는 게

신기하더군요.



처음에는 헬기장인지 알았지만 헬기장

아닙니다...ㅎㅎ


여기 관광지는 커플들의 천국이 아닌가 합니다.

곳곳에 커플들을 위한 조형물과 경치가 상당히

많은데 그럼 혼자 온 이는 찬밥인가 하시는데

아닙니다.

나중에 2부에서 혼자 온 분들도 충분히 즐기는 곳이

있음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파 왕릉의 아치를 본떠 만든 것 같습니다.


커플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있답니다.


우측은  Pao의 Sapa Leisure 호텔입니다.

호텔에 묵으시면 하루종일 사파의 수시로 변해가는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발아래에 모든 것들을 두었을 때, 짜릿한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권력을 그리도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이제, 내일 모라면 추석인데 추수를 앞두고 황톳물로

가득 찬 다랭이 논과 그나마 건질 수 있는 황금색 논이

두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내일 모아나 풍경 2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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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알래스카는 어디를 파도 금과 천연자원 그리고,

각종 보석류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바로 화산 폭발로

공룡시대가 마감이 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빙하기가 닥쳐와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린 알래스카의 땅에는

진귀한 보물들이 가득한 곳인데 , 북극의 NOME이라는 마을에서

작은 뗏목이나 보트를 이용해 금을 캐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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