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에서는 매일 여기저기 공사를
하는 소음이 들려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공사장 풍경을 보니,
모든 게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베트남 사파는 국경지역이면서 바위가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수많은 암각화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인구 약, 7만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데 몽족을 비롯해
야오족, 비아이족, 포구족, 타이족을 비롯해
고지대 소수 민족등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북서부의 라오까이성입니다.
제일 아쉬운 게 고대부터 내려온 암각화를
만나지 못한 게 다소 후회가 되네요.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 잠정 등재가
되어있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약, 200여점의 암각화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깟깟마을이나 판시판 마을로 인해
그 유명세는 없는 편이라 아쉽습니다.
오늘은 거리 풍경과 공사장 풍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건물 한동 전체가 카페입니다.
커피 팔아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는 게
잘, 상상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망한 건물이 많이 보이더군요.
여기는 김동 중학교입니다.
2024~2025년 신입생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그런데 학교 이름이 마치, 한국 사람
이름과 흡사하네요.
재미난 건, 가끔 보면 "사회주의 국가에서
살아보세요. 풍요로운 혜택이 있습니다 "
라는 현수막을 보게 되는데 다소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북한에서 선전하는 문구와 비슷하더군요.
여기는 쌀국수도 팔고 커피도 파는
전망 좋은 카페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가긴 하는데
들러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절은 공주님과 얽혀있는 절인데
자세한 사연은 나중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몽족 원주민들은 저렇게 등짐을 지는 게
아주 익숙하시더군요.
집에서 기른 야채를 식당에 도매가로
넘기고 집에 가시는 중입니다.
원래는 대나무로 만들거나 야자수잎으로 만든
들통을 메시는데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제는 플라스틱 통을 이용하십니다.
하노이부터 시작해서 여기 사파에 아주 유명한
나무인데 아시겠어요?
바로 미니 바나나 나무입니다.
저도, 바나나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화분에 키우는 바나나라니..
선플라자 안에 있는 놀이터인데 찰 흙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석고인형 만들기부터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역시, 사파가 춥긴 하나 봅니다.
다양한 모자들이 지금부터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섰다가 메뉴판이
독특하기에 찍어 보았습니다.
나무 판 지에 아예 인쇄하듯 저렇게
음각화 해서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호텔 출입문 옆에 저런 글씨를 써 놓은
스위치가 있어 번역기를 돌렸더니
에어컨이네요..ㅎㅎ
저걸 켜야 에어컨 리모컨이 가동이 되니
이중으로 해 놓았네요.
어젯밤부터 비가 쏟아지네요.
궁리 끝에 우비를 둘러 쓰고(다이소에서 2천 원주고 삼)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곳은 많습니다.
처마 ㅁㅌ에 제비집이 있네요.
사파 제비는 엄청 날렵합니다.
사람도 날렵하고, 목줄 없는 개들도 날렵하고
여기는 살찔 이유가 없나 봅니다.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데도 공사를 하더군요.
밑에서 포대자루에 그냥 모래를 담아
줄에 매달아 올립니다.
잘 올라가고 있나 쳐다보는군요.
꼭대기충에서 모래 자루를 당겨 쏟아붓고
다시 내려보냅니다.
정말 완전 수동입니다.
어느 세월에 저만큼이나 지은건지...
사파 시내는 정말 화려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유흥가가 아니라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어와 연어 그리고, 돼지고기 요리를 파는 곳인데
사파 건물 특징이 각 층마다 유리창이 없습니다.
비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운 지역인데
특이하긴 합니다.
저는, 처음에 중국집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카페라고 읽지만 커피라는
뜻입니다.
제가 사파 관광지도를 번역기를 돌려
자세하게 올렸습니다.
사파에 오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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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누빌 수 있는
천하의 명소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봄만 되면 오토바이를 탄 오빠야들이
전국을 누빈답니다.
" 오빠 ~달려~~~~~~"
영상은 4분 5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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