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여행을 할 때에 날씨가 정말

중요한데 연일 비가 내리면 사실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비가 연일 내리는 관계로 부득이 사파에서

체류하는 일정을 며칠 더 늘려야만

했는데 저야, 백수니 상관이 없지만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난감할 것 같습니다.


어제 오신 분들은 비가 와서 호텔에만

있다가 오늘 돌아가신다고 하시더군요.

귀한 여행 오셨다가 비만 보고 돌아가시니

제가 보기에도 안타깝더군요.


오늘은 비내리는 사파 풍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비 오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가 제일 풍경이

멋진 것 같습니다.

이게 진정한 구름멍 같습니다.


사파에도 쌀국수집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파만의 특징 요리들은 아무래도 연어와

철갑상어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도 연어회가 유명한 곳인데

찜이나 구이들도 팔며 , 연어탕도 다소

독특한데 우리네 매운탕 하고는 다소 다릅니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말린 열매인데

그 양에 놀랬습니다.

도대체 저게 뭘까? 하고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이해 가지 않는 말을 하네요.

 

라이차우 숲 카다몬(매우 향기로운) 북서부 특산품으로

말린 카다몬(카르다몬)을 쌀국수에 넣고 살구계피에 담가서 

조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양이 많은 걸까요?


야자수 같은 나무에 열리는 열매인데 그 양에 놀라게 되네요.

돼지고기, 소시지, 생선, 닭고기구이 등 전통 요리를

재울 때,  디핑 소스와 향신료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생강과 에 속한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저렇게 많은 건 처음 보시죠?


"우리의 호찌민 대통령은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

" 애국심과 혁명적 영웅주의 정신을 고양하고 

나라의 안전과 질서를 굳건히 수호하라! "


북한을 보는 듯합니다.


핸드폰 매장의 각종 휴대폰 포스터입니다.

베트남 화폐를 원화로 쉽게 계산하는 법은

끝자리 "0"을 하나 빼고 둘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16,490,000> 1,649,000 * 2 = 824,500원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하게 소개를 드리겠지만

사파에 각종 돌들이 많이 생산이 됩니다.

아마도 그 양에 다들 놀라실 텐데 무덤은 시멘트로

만들지만 보도블록을 이렇게 대리석을 깔아

빗길에 넘어지면 대략 난감입니다.


여기는 외곽지역인데도 대리석을 

깔았네요.


어떻게 걷다 보니 사파 종합병원까지

오게 되었네요.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지켜봐도 앰뷸런스 한대 지나가지

않네요.

다들 건강한가?

아니면, 한국의 의료대란이 여기서도 벌어진 건지..


여기는 전망 좋은 호텔과 카페입니다.

저 J&K 그룹이 여기 일대를 모두 개발할 예정인가

봅니다.

경치 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하염없이 걷다 보니, 성 경계까지

오게 되었네요.

두 시간은 걸은 것 같습니다.

궁금해서 여기서 더 걸어가 보았습니다.


사파 그린 밸리(Sapa Green Valley)는 실제 동화처럼

생생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꿈의 여행지라고 하는데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MOANA 같은 곳입니다.


여기도 아무도 소개하지 않아 아마도

제가 처음 소개를 하는 곳 같습니다.


Sapa Green Valley는 신선하고 평화로운 공간을 선사하며

여러분을 환영하기 위해 막 문을 열었습니다.

14개의 서로 다른 지역으로 나누어진 넓은 땅은

사파 땅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라고

선전을 하네요.

주소: 25 Dien Bien Phu, Sapa


걸어서 다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비 맞으며 걸었더니 허기가 져서

직접 빵을 만드는 반미를 찾았습니다.


이 집은 늘 웨이팅이 있던데 지금 시간이

이미 오후인지라 한적하네요.


저렇게 직접 빵을 굽다 보니 사람들이

이 집으로만 몰리더군요.


하노이 맥주 하나와 반미하나...

저를 위로해 주는 양식입니다..ㅎㅎ

반미는 케밥 반미이며 가격은 2천 원

맥주는 천 원입니다.


금방 진흙탕물이 도로로

쏟아져 흐르네요.


제가 묵고 있는 호텔인데

새로 지은 건물이라 상당히 깨끗합니다.

가격은 1박에 만원.


저랑 친해진 강쥐와 비가 오니,

어디도 가지 못하는 프랑스 커플입니다.

프랑스 식민지하에 사파가 휴양지여서 그런지

프랑스인들이 상당히 많이 사파를 

찾습니다.


한 시간 만에 저와 친해진 강쥐인데

저만 보면 다리 옆에서 스킨십을 하네요.

구경 잘하셨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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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호수에서

드론으로 시내를 촬영했습니다.

겨울에는 시에서 무료 스케이트장으로 운영을 하며

호수 주위는 조깅코스로 유명하며 이 호수에는

연어가 산란을 해서 바다로 나가기 위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수중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정확한

연어 숫자가 집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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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ZIvZmT9s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