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국제공항은 수도 하노이의

"공항 관문"으로, 베트남은 물론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에게 중요한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전을 하기는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은

무려 천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콩나물처럼 사람을 세우면 가능할 것 같은

숫자인 것 같은데 이거 너무 뻥이 심한 거 아닌가요?


그런데, 차량은 겨우 꼴랑 900여 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앞뒤가 맞지 않네요.


하노이 공항에 입국할 때 일단 각종 검사들을

하지 않고 무사 통과하니 그 점은 좋더군요.

복골복으로 샘플링 검사 당하는 이는 정말

재수 없는데  이때, 등장하는 게 인상착의입니다.


인상이 험악하고 범죄형 같으면  샘플링 검사에

걸리더군요.

아직, 그렇게 자주 드나들었지만 아직은

한 번도 샘플링 당하지는 않았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공항으로 고고~


베트남의 대표적인 국적기 비엔젯 항공기인데

결항과 연착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아직, 한 번도  타 보지는 않았는데

기내식도 안 주고 저가 항공사라 의자 간 거리도

좁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밥도 안 주다니...



두 마리의 호랑이에서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와 각종 요리를 팝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보고 베낀 건지 비교적

깔끔합니다.


어느 나라든지, 어느 공항이든지

공항만 오면 가격은 폭등합니다.

보통 30%에서 50% 정도 가격이

비싸지는데 이는 , 순전히 자리값입니다.


아오자이를 입은 직원이 자기 샵 

사진을 찍고 네요.

저는, 또 그 장면을 찍고요...ㅎㅎㅎ


"천국"에서 베트남 기념품을 팔고 있네요.


행운의 기념품 가게에서는 망고젤리와

망고사탕을 팔고 있는데 가격은

최소 30% 이상 비쌉니다.


기념품을 구입하는 이는 별로 없네요.


매장에 들어가서 둘러보았습니다.

혹시, 메이드인 차이나는 아니겠지요?

많은 물건들이 중국에서 제작이 되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처음에 언듯 스쳐 지나가면서

" 왠 네이버?" 이랬는데

네이버가 아니었네요..ㅎㅎㅎ


우리 놀 때, 쓰는 말... 이거 에바네..


출출해서 잠시 카페에 들렀습니다.


직원들이 너무 심심해하길래 

도와줄 겸 들렀네요....ㅋㅋㅋ


마늘을 슬라이스 해서 볶운 마늘을 고명으로 올린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노트북을 꺼내놓고 룰루랄라 식사를 했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이렇게 여유만만하게

둘러보는 것도 나 홀로 여행자의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봐도 중국산 같은데...


우리나라 소주를 파네요.

여기서는 양주로 칩니다.

한국에서 여러분은 자주 양주를 들고 계시니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ㅎㅎ


복숭아, 포도 소주가 있군요.

술을 마시지 않으니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베트남에서 제일 잘 팔리는 망고 젤리인데

아마 드셔보지 않은 분들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문제는 가마니에 들은 걸 가져와서

소분해서 스틱커 붙이고 실링 해서 판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렇게 포장을 해 놓으면 진짜와는

구분을 절대 하지 못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영업시간 외에 저렇게 작업하는 걸

직접 목격하고 나서는 믿음이 사라졌는데

그 집만 그러는 게 아니고 , 전부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베트남산과 중국산 두 가지를 놓고 중국산은

가격이 싸다고 하면서 비교를 해주는데 여기서

함정은 둘 다 중국산이라는 겁니다. 뜨~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