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년도 2월에 말리부 신차로 사서 연비 인증도 해보고 잘 타다가 이번에 차량을 바꾸게 되어 글 남겨 봅니다.
보배에 인증하면 무사고라고 배워서 인증하려고 합니다. 이제 출고한지 보름정도 되었네요. 막걸리는 안부었어요.
초등학생 자녀가 둘이라 점점 좁아져 오는 뒷좌석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마침 재고차 할인을 많이 해준다고 하여 팰리세이드 lx2 3.8 가솔린 르블랑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재고차 할인 + 개소세 할인 + 두자녀 취등록세 50% 할인으로 꽤나 많은 할인을 받게 되었네요. 옵션도 제법 들어가 있는 모델을 구매하게 되어 새로운 기능을 익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구매하고 바로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해서 90만원 가량 납부를 했고요. 자동차세가 전에 비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적게 나와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험료는 동일한 보장의 애니카 기준으로 말리부가 45만원 정도 였는데, 팰리세이드는 24만원 나오네요. 할인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운행이 짧아 연비를 따지기는 어렵지만, 이번 명절 기준으로 보면,
말리부 2.0 : 시내 5+고속 5 기준 12~14 km 이고
팰리세이드 3.8 : 시내 5+고속 5 기준 10~12km 인듯 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연비가 괜찮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단점은 차 폭이 커서 주차할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쪽으로 몰아서 주차를 하긴 하는데, 어쩔수 없이 가운데 끼워 넣어야 하는 경우 차 사이 여유가 부족한 편입니다. 원격주차가 되어서 내려서 넣을수는 있지만, 결국 옆 차량의 운전자 분이 탑승하기에 좁기 때문에 불편을 드리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장점은 주차 말고는 모든 부분이 편리 합니다. 승차감이나 정숙성, 차량의 다양한 기능, 넓은 공간 등 패밀리 카로 충분한 차량이라고 생각 됩니다. 평소 4인으로 차량을 타는데, 명절에 부모님을 모시고 6명이 이동할때 아이들이 3열에 앉으니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차량이네요.
긴 연휴가 끝났지만, 오늘은 마치 월요일 같은 금요일이라 내일부터는 또 주말이네요~ 보배님들 모두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