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애들재워놓고 와이프랑 대리뛰러 나갔는데 

100명중에 한명걸릴까말까 한다는 폭언진상손님 만났네요

어우.. 쌍욕하는거 그냥저냥 개가짖는구나 하는 와중에 갓길로 차세우고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어디어디니까 콜취소 됐으니 데리러와 했더니

그걸 듣곤 와이프까지 들먹이면서 

욕해대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턴 눈에 뵈는게 없어지더라구요

면상 쏘아보면서 아무런 말 안하고 모션 취할 찰나에 아이들이랑 와이프 생각에 다행히 멈췄습니다만은

힘들었네요 참 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재밌기도 했었네요 또라이기질이있는지..

욕하길래 같이 시원하게 욕한바탕하니 스트레스는 풀리더라구요 

콜 취소하고 와이프 차가 오는게 보이길래 뒤돌아가는데 와중에도 뒤에서

고래고래 쌍욕을 하길래 뒤안보고 손만들어 엿먹으라고 날려주고 집으로 왔네요 

왜 지킬게있는 남자들이 참고사는건지 어제 새삼 느낀하루였네요 ..

잘참았다고 칭찬도 받고 ..와이프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