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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 노인자씨와 남매는 매일 항구에서 일하는 아빠를 마중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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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이: 왕 아빠 보러간당!!

주해: 우갸갸!! 우갸갸!!

엄마: ㅎㅎ 빨리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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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씨와 남매를 태운 승용차는 항구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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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잠깐 있어~ 아빠랑 같이 올게

민형이: 네!!

 

하지만 인자 씨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재대로 잠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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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김인권 씨는 항구에서 일하는 정비공이었습니다.

 

아빠: 어 여보 왔어? 빨리 가자

엄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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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돌아왔을 때 차는 없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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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승용차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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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 상황을 목격한 여객선의 승객이 119 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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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119 구조대는 즉시 구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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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아이들을 구조하여 수면 위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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