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력직으로 입사하신 분 한 분이 있는데

 

그래도 나이도 있고 

좆소 공장장 경험도 있고

나름 자격증도 많고

 

동종 업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다루는 건 좀 잘 할 거 같아서

차장 직급 드리고

경력직 채용했는데

 

자기가 일을 좀 해 보려는 건 알겠지만

 

그 차장 밑에 사람들이

이미 그 차장 오기 전에

일정 맞추려고 

시간도 조정해 보고 교대 근무도 해 보고

안 돼서 인력 더 불러다가 해 보기도 하고 다 해 봐도 

1차 2차 다 늦어져서 어차피 안 됐는데

이미 해 봤던 거를 또 해 보자고 하니

밑에 대리들이 해 봤던 거라고 소용없다 했는데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었나 봄

 

평상시에 커피 같이 먹는 대리랑 얘기하다가 이 말이 나와서 대신 말 좀 해 달라고 하길래

점심먹으며 밑에사람들이야기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하니까


자기가 해 봐야지만 알 것 같다는데

 

전에도 그렇게 해 봤지만 결국은 실력자들은 다 나가고

  용역들만 데리고 일을 했다

 

작업하시는 분들 비 맞으면서 일하기 싫고 진흙바닥에서 작업시키면 대부분 다 때려치더라 그리고 날씨 좀 상황 봐 가면서 조금 늦게 시작하던가 늦게까지 하는 것도 서로 맞춰 가면서 일을 시키는게 더 효율적이더라 라니까

 

일단 해 보고

 

라고 하면서

 

자기가 차장이고 위인데 자기가 하는 일을 얘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라는데.....

 

건방진 꼰대 같으니  *_*

 

결론 ㅈ같은 가족 회사 직급 올려 달라고 해야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