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맥스 차량에 e-액슬, 고출력 배터리, 연료전지 등 장착
공기역학적 외관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줄 인사이드 기술도 적용
포드트럭과 콴트론이 '수소트럭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포드트럭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콴트론과 ‘수소트럭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수소연료전지트럭은 포드트럭의 F-맥스 모델 기반에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콴트론의 인사이드 기술, e-액슬, 맞춤형 고출력 배터리, 연료전지 및 탱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이번 협약에 친환경적인 운송업의 미래를 향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콴트론은 이미 200대 이상의 배출가스 제로 차량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으며, 공동 개발한 수소트럭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드트럭은 2040년까지 중대형 상용차 생산에서 배출가스 제로를 달성해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이클 퍼쉬케(Michael perschke) 콴트론 대표이사는 “유명한 차량 제조업체 포드트럭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 영역에서의 콴트론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엠라 두만(Emrah Duman) 포드트럭 사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대형 상용차 산업의 형성할 혁신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유망한 기술인재와 풍부한 인력을 토대로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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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issue093@gmail.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