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부품 성능 평가…22개 실험실·63개 장비 갖춰
자동차 부품 인증 지워센터 전경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자동차 대체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기관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7일 내포첨단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자동차부품 관련 제도·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산하기관으로, 업체가 제작한 자동차 대체 부품이 순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확보했는지 평가한다.
내포첨단산단 1만5천297㎡ 부지에 연면적 9천6㎡ 규모로 건립됐으며, 시험동과 사무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등화시험실·기계기구시험실·외장부품시험실·제원측정실 등 22개 실험실에 총 63종의 장비가 마련됐다.
센터는 중소부품업체 대체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 컨설팅을 하는 한편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받거나 인증 표시 등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조사하는 사후 관리 업무도 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원스톱 인증·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부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센터 설립이 큰 의미가 있다"며 "센터를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 부품산업 육성,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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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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