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남구청장 "구조 심의·지하안전 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계획에 협조"


울산하이테크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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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현대자동차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을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울산하이테크센터는 올해 4월 건축 허가 신청, 6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친 뒤 관계 법령 협의 과정에서 건축 계획 일부가 변경됐다.


이어 지난 29일 최종 건축 허가됐다.


울산하이테크센터는 남구 여천동 1만㎡ 부지에 연면적 5만3천㎡, 지하 5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2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센터는 첨단 기술 기반 차량 진단과 고객 체험·맞춤형 시승 등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인 덴마크 출신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맡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건축 허가 이후 착공까지 구조 심의와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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