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함에 매달려 이동하던 기존 쓰레기 수거차 미화원 안전 위협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탑승공간 마련해 이동 중 안전성 확보
쓰레기 수거가 끝나고 환경미화원이 수거함에 매달려 이동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19일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 쓰레기 수거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쓰레기 수거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환경미화원이 차에 매달려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했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돼 왔다.
홍천군 서면에서 최초로 운행되는 저상형 쓰레기 수거차는 360도 어라운드뷰, 비상시 안전 멈춤바, 쌍방향 통신 시스템 등 환경직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리면 수거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식 면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환경직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최초로 운행되는 저상 쓰레기 수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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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issue093@gmail.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