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 규모 총 60대…교통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유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수소전기차(승용) 구매자에게 3천4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대기환경과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도 모두 6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올해 신청 기간은 12월 13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보급 대수는 승용 50대, 저상버스 5대, 고상버스 5대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1대당 승용(넥쏘) 3천450만원. 저상버스(일렉시티 FCEV) 3억2천800만원, 고상버스(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4억1천만원이다.
보급 기준은 개인(개인사업자), 우선순위(산업단지 사업장)는 최대 1대, 법인·기업체·단체·공공기관 등은 최대 5대다.
또 보조금을 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5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보조금 회수 요율에 따라 보조금 전액을 환수한다.
춘천 수소 충전소에 늘어선 대기열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울러 2년의 의무 운행 기간 내 강원도 외 거주자에게 매도하는 경우 보조금 회수 요율에 따라 지방비를 환수하기로 했다.
현재 춘천지역에는 수소충전소가 춘천휴게소와 동내면에 운영 중이며, 4월에는 삼천동에도 오픈한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033-250-3940)로 하면 된다.
hak@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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