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대당 최대 900만원, 화물차 1천450만원 지급
전기차 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구매보조금으로 승용차는 1대당 최대 900만원을,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450만원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575억원이다.
시는 이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4천880대(승용차 2천940대·화물차 1천800대·버스 140대) 구매를 지원한다.
지난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3천424대 구매를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승용차는 지난해 상반기 1천883대를 지원했으나 올해 2천940대로 증가했고, 화물차도 1천529대에서 1천800대로 확대됐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만큼 올해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매진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부산, 쾌적한 부산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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