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투입해 내년 4월 준공…지역 맞춤형 특화전략 수립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상안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8일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유신 컨소시엄 사업 책임기술인으로부터 사업대상지 기초현황 및 여건 분석 결과,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 구체적인 과업 수행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번 용역은 작년 3월 미래형 환승센터(MaaS)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앞서 버스와 택시 등 기존 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 경제활동에 필요한 상업, 문화, 주거, 숙박 등 복합 기능 도입을 통한 지역 맞춤형 특화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특히, KTX 강릉선과 동해북부선, 동해선, 경강선, 강호축 등 국가철도망 개통에 따른 수요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강릉역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할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강릉역 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최적의 사업 추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실무협의체 운영과 사업 타당성·경제성 분석을 통해 실현이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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