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로용 건설용트럭 운행대수 분석
2009년 영업용 등록제한 후 차량 대수 고착화 지속
영업용 기준, 미미하게 덤프는 늘고 믹서는 줄어
국토교통부 건설기계 등록현황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등록현황 추이를 살펴봤다.
도로용 건설기계로 분류돼 활용되고 있는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이 작년 말(2023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총 5만 3,982대, 믹서트럭(6m3 이상)은 총 2만 6,505대가 등록돼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건설기계 등록현황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덤프트럭과 믹서트럭의 영업용 신규등록을 본격적으로 제한(09.8.1)하기 직전인 2008년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이 등록대수가 유지돼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2008년 말 덤프트럭은 5만 3,161대에서 2023년 말 5만 3,982대로 15년 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다. 믹서트럭 역시 2만 3,036대에서 2만 6,505대로 미미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용에 있어서는 덤프트럭은 2008년 4만 8,514대에서 2023년 4만 6,952대로 1,562대 줄어든 데 반해 믹서트럭은 2만 782대에서 2만 2,595대로 1,813대 늘었다.
한편 정부는 현재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에 대해 지난 2009년 8월부터 영업용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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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