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RIZON 클래스 4-5’·인도 ‘후소 e캔터’


출처 : RIZON

 

다임러트럭이 소형 전기트럭 시장확대를 본격화 하면서 인도와 캐나다에 신형 전기트럭을 출시했다.


먼저 다임러트럭이 개발 및 제조한 상업용 전기트럭 브랜드 RIZON은 전기 클래스 4-5차량의 캐나다 출시를 지난 17일(미국 동부시간) 발표했다.


전기 클래스 4-5는 e16L, e16M, e18L, e18M 네가지 모델 변형을 제공하게 되며, 총 차량 중량(GVW)은 1만5995~1만8,850파운드(약 7.2~8.5톤)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과 옵션을 구비하고 있다.


배터리 팩 3개를 장착한 L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257km, 배터리 팩 2개를 장착한 M모델은 최대 1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실에서 제어 가능한 냉동차 벨트 드라이브와 같은 특수 장비를 허용하는 전력인출장치(ePTO)가 장착돼 있다.


캐나다 정부의 iMHZEV(중형 및 대형 제로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약 7만 5,000달러(한화 약 7,510만 원) 지원과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역시 다임러트럭의 후소(Fuso) 소형 전기트럭 ‘e캔터’는 인도 시장에 진출 한다. 인도상용차 DICV는 e캔터를 발표하면서 탈탄소화한다는 더 큰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20년 동안 운송 솔루션을 통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캔터는 다임러트럭의 자회사인 미츠비치 후소트럭&버스 코퍼레이션(MFTBC) 일본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4.25톤에서 8.55톤 사이 40개 이상의 변형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캔터는 액슬과 리덕션 기어, 모터, 인버터가 일체화된 e액슬을 체용해 프로펠러 샤프트가 없는 구조이다. 모터 최고 출력은 110kW~129kW로 최고 속도는 89km/h이다.


RIZON 소형 전기트럭과 같이 ePTO 장치가 탑재돼 특장용 유압펌프, 냉동기 콤프레서 구동이 가능하다.


한편 RIZON은 오는 6월부터 주문을 접수받아 연말까지 출고할 계획이며, 인도 후소 e캔터 차량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제품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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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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