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테리어 전면 교체와 안전사양 업그레이드
후소 캔터 신형. 사진: 다임러트럭
독일 다임러트럭은 후소(FUSO) 인기 모델 캔터(Canter)와 e캔터(eCanter)의 추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개선한 신모델을 출시했다.
캔터 6톤, 7.5톤, 8.55톤 변형모델에는 추가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기본 장착하며 인테리어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실내는 e캔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6.95인치 터치스크린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이용해 LCD 계기판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차량 관리 인터페이스도 기본 장착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BA 6)가 탑재돼 움직이는 차량과 정지 차량, 횡단하는 보행자와 정지한 보행자, 이동하는 자전거 등도 감지할 수 있으며,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IS)은 4개의 센서가 기존 경고영역을 확장했다. 이는 사각지대 영역과 그 너머에 있는 도로 사용자도 감지하고 그에 맞는 경고 음향을 발생시킨다.
총 8가지 안전 기능외에도 신형 캔터에는 알코올 이모빌라이저용 인터페이스가 기본 장착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알코올 측정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캔터 신형모델에 있는 편의 및 안전사양을 모두 갖추고 있는 e캔터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다양한 휠베이스에 3가지 배터리 구성을 갖춘 46개 옵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내년 3월부터는 새로운 섀기 구성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전압 배터리를 섀시의 다양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어 향후 크레인 상부 구조나 팔레트 트럭 상부구조도 가능할 전망이다.
후소 캔터 신형 섀시 상부. 사진: 다임러트럭
후소 캔터 디스플레이. 사진: 다임러트럭
후소 e캔터 신형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사진: 다임러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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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