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미들마일 완전 무인 상용 배송 전개

안전사양 탑재된 섀시 공동 개발, 2027년 양산


이스즈 F 시리즈를 기반으로 Gatik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 한 개발 차량. 사진 : ISUZU


일본 이스즈자동차(ISUZU)는 미국 Gatik AI Inc에 3,000만 달러(약 403억 원)을 투자해 북미 자율운전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4 실현을 목표로 구축된 파트너십을 통해 이스즈는 자율주행사업 개발 및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전제로 안전성 구축, 섀시 설계 및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비전을 선포한 ‘ISUZU Transformation R11; Growth to 2030(IX)’에 맞춰 자율주행 솔루션과 커넥티드 서비스, 탄소중립 솔루션 실현을 위한 점진적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Gatik은 북미 미들마일에서 자율주행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소형과 중형 자율주행트럭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배송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을 위한 BtoB 물류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미들마일로 완전 무인 상용 배송에도 성공하면서 클래스 3-7 자율주행트럭으로 미국 텍사스 아칸소, 캐나다 온타리오 등 각 주 시장에서 상용화가 전개되고 있다.


이스즈는 이번 제휴로 LCF(Low Forward Trucks)시장에서 미들마일 자율주행 사업에 진출해 운전자 부족, 배송량 급증 해소문제 등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시스템 탑재를 전재로 한 안전사양이 탑재된 새로운 섀기를 공동으로 설계 개발해 2027년 중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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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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