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UD트럭, 저상 전기버스 엘가 EV 전시
후소, 자동추적형 EV 쓰레기 수거차량 첫 공개
사진 : ISUZU
일본의 이스즈와 히노, 다임러트럭 미쓰비시후소 등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일본모빌리티쇼 비즈위크 2024(Japan Mobility Show Bizweek 2024)’에 참여한다.
이스즈는 협력기업인 UD트럭과 함께 공동부스를 마련한다.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함께 발견하는 새로운 동료의 고리를 형성해 나간다는 의미로 ‘당신의 혁명에 이스즈를 활용하라 R11; Change the Game with ISUZU-’를 테마로 설정했다.
주요 전시로는 레벨4 자율주행사업 개시를 위한 로드맵을 비롯해 상용차 정보를 기반(GATEX)으로 한 커넥티드 솔루션, 상용차 가치 사슬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이어그램 등 솔루션 전시가 진행된다.
차량은 일본 내 최초의 차내 플로어가 풀 플랫(저상버스)인 전기버스 ‘엘가 EV’와 보통운전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한 전기트럭 ‘엘프미오 EV’를 전시한다.
다임러트럭 브랜드 미쓰비시 후소트럭·버스(이하 MFTBC)는 자동 추적형 전기 쓰레기수거차량 콘셉트 모델 ‘e캔터 센서콜렉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Future Together(함께하는 미래)’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탄소 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솔루션을 게시하고 EV 종합 서비스 플랫폼 ‘이브니온(EVNION)’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 다임러트럭 미쓰비시 후소
전기 쓰레기수거차량 ‘e캔터 센서콜렉트’는 ‘e캔터’ 모델을 베이스로 개발한 차량으로 전방과 후방에 탑재한 카메라 센서에 의해 환경미화원들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주행 시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진동이나 소음이 적어 환경성과 선진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2 자동화 기능에 자동 추적시스템 탑재, 차량 앞에 있는 가장 가까운 쓰레기 집적소를 자동 인식해 그 위치로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히노는 라스트 원마일 배송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형 전기트럭 ‘듀트로 Z EV’를 전시한다. 전기차 전용 섀시의 의해 제작된 초저상 구조로 하역 작업성이나 승강성, 드라이버의 피로감 경감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최대 적재량은 1톤이며 차량의 총 중량은 워크스루반은 3,460kg, 알루미늄 밴은 3,470kg으로 모터 최고출력은 50kW에 1회 충전 시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주요 안전사양으로는 PCS(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가 탑재돼 오발진 억제기능, 차선이탈 경보, 후방카메라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토요타는 수소차량에 대응하는 교체형 수소 카트리지를 소개하며 혼다는 차세대 개인형 모빌리티, 닛산은 커넥티드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 H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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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