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권역법으로 인한 경유차량 등록 제한 영향
5년 내 2천여 대의 수소 차량 추가 도입 예정
온버스가 새로이 도입한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수소버스(FCEV)
전세버스 공급업체 온버스가 어린이 통학버스를 경유버스에서 수소버스로 전환하면서 어린이 통학버스 시장에서도 친환경 차량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온버스는 ESG 경영(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의 일환으로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다 규모인 40여 대의 수소버스(FCEV)를 보유하고 있으며, 5년 내 2천여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버스는 수소차량 도입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업계에서도 수소버스가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과 학생의 건강을 동시에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전수연 온버스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가 대기권역법으로 인한 경유차량 등록 제한을 받음에 따라 친환경 수소버스를 투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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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