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硏, 2022/2023 운송·주선사 대상 조사

안전운임제 기간 이후 평균 운임 감소 뚜렷

3~5톤 미만 카고트럭은 1년 만에 12.4%↓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안전운임제 기간 이후 화물운송 운임이 평균 6~1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운송·주선업체 대상 2020~2023년 매 2분기 기준 운임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부산권을 기준으로 한 카고형 화물차량 1톤 이하의 대당 운임은 2022년에 22만 952원이었으나 2023년 20만 778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6% 줄었다.



1~3톤 미만의 화물차량의 운임도 2022년에 29만 3,333원이었으나 2023년에 27만 3,158원으로 전년보다 6.9% 줄었다.


3~5톤 미만의 화물차량 운임의 경우 2022년 35만 741원이었지만 2023년에 30만 7,500원 수준으로 12.4% 낮아져 4만 3,241원이나 줄어들었다. 


기업운송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5~8톤 미만의 경우에는 2022년 37만 8,136원에서 40만 7,795원으로 유일하게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12톤 미만은 2022년 48만 6,744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48만 5,857원으로 소액 감소했고, 12톤 이상도 2022년에 61만 7,418원에서 2023년에 60만 435원으로 2.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부산권까지의 중간 기착지인 수도권~대전권의 경우를 살펴보면, 1톤 이하는 2022년 10만 2,857원에서 9만 4,024원으로 8.5% 줄어들었으나, 1~3톤 미만은 13만 8,333원에서 14만 682원으로 소액 증가를 보였다.


3~5톤 미만은 2022년 17만 2,778원에서 16만 9,787원으로 1.7% 줄어들었다. 반면 차종별 운임 중 유일하게 수도권~부산권 운임이 증가된 5~8톤 미만은 2022년 19만 원에서 19만 4, 597원으로 2.4% 늘었다.


8~12톤 미만은 2022년 23만 6,600원에서 23만 4,038원, 12톤 미만은 30만 3,615원에서 32만 3,731원으로 집계돼 각각 2,000원과 2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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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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