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거제-부산간 3개 노선 25년부터 운행

수요조사 통해 수도권 외 지역에도 확대 예정



내년부터 인천에서 서울, 경상남도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3개 노선이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 평가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영제로 운영할 신설 노선(이하 M버스) 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M버스는 대도시권역 내 2개 이상의 시·도를 연결하는 버스로, 기·종점에서 7.5km 이내에 총 6개 정류소만을 설치해 주요 지역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다.


대광위는 올해 전국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 신설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광역시(수도권)와 경상남도(부산·울산권)에서 총 6개 노선이 신청되었다. 이 중 도시간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 중구와 서울 양재, 인천 연수구와 서울 강남, 거제와 부산 간 3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선정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운행 횟수 등의 계획을 사업자와 협의하여 2025년 하반기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신규 노선 신설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도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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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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