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건설기계 3사, 업계 최초 서울모빌리티쇼서 전시


HD현대, 건설기계로 '모터쇼' 참가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가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에 참가해 건설기계 기술력을 모은 차세대 신모델을 선보인다.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4월 4∼1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기계 기업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처음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기계 계열사의 브랜드인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을 중심으로 HD현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HD현대는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No Infrastructure, No Mobility)을 주제로,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차세대 신모델과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가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체제를 확립한 이후 시장에 선보이는 첫 시너지 결과물이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 산하 차세대 신모델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3년간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그룹의 육상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들과 경쟁할 플래그십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도 "HD현대의 참가는 전시회의 다양성을 확대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vivid@yna.co.kr

출처-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