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모터 4종과 New 배터리 팩 3종
전원 옵션·기어박스 적용 시 주행성 향상
스카니아 전기버스용 모터 E-머신 16x7. (사진 : 스카니아버스)
스카니아가 240~330kW까지 다양한 출력의 모터 4종과 새로운 배터리 팩 3종을 공개했다.
모터는 240kW(~322hp), 270kW(~362hp), 300kW(~402hp), 330kW(~442hp)의 네 가지 전원 옵션, 2단 또는 4단 기어박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원 옵션과 기어박스 두 가지를 함께 적용하면 언덕에서의 출발이나 중장비 운전과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차량의 효율성과 주행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게 스카니아 측 설명이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전기 모터가 기계 에너지로 변환해 토크를 생성하고,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압을 3상 교류로 변환된다. 이렇게 변환된 전력은 전기 기계에 공급돼 속도와 토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오일 펌프가 있는 단일 오일 시스템이 장찪돼 전기 기계를 냉각하고 기어박스를 윤활하게 된다.
또한 설치 용량이 312kW인 3개의 배터리 팩 옵션과 버스 후면에 두 번째 충전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두 번째 충전 인터페이스는 최대 325kW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이 가능하지만, 현재 전면부 충전 위치에서는 최대 130kW까지만 가능하다.
안나 스털버그 스카니아그룹 어반솔루션 책임자는 “버스 운영자가 배출 규제에 대응하면서 전기 운영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력 요구 사항과 유연성, 충전 시간, 에너지 효율성 및 운영 범위가 핵심 요소 중 일부이다”라며 “새로운 전자 기계는 다양한 작동 조건에 맞춰 개발돼 작업자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니아 전기버스용 후면 충전 인터페이스. (사진 : 스카니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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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