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물류회사, FH 일렉트릭 6X4 도입
3개의 전기모터로 665마력의 출력 발휘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재 물류회사에 도입된 전기트럭 FH 일렉트릭 6X4 트랙터
볼보트럭 남아프리카 공화국 법인이 물류회사 벡터 로지스틱스(Vector Logistics)에 전기트럭 FH 일렉트릭 6X4 트랙터 두 대를 공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기트럭은 냉장 트레일러와 결합해 식품 유통을 위한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벡터 로지스틱스는 해당 전기트럭을 하우텡(Gauteng)과 케이프타운(Cape Town) 지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FH 6X4 전기 트랙터에는 3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665마력의 출력과 6개의 배터리가 총 540kWh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완전 충전 시 약 200~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원활한 충전을 위해 벡터 로지스틱스 하우텡과 케이프타운 물류 창고에 충전을 위한 DC 충전기를 설치했다.
발데마르 크리스텐센(Waldemar Christensen) 볼보트럭 남아프리카 상무 이사는 "벡터 로지스틱스의 전기 트럭 도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성은 우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이 지역 물류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의 전기트럭 담당 트레이너는 운전자들에게 전기트럭 운용 및 작동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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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