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고효율 파워트레인 장착하며 2024년 출시

탄소 저감 위해 디젤, 전기, 바이오 등 재생 가능 연료도 지원

주최측 설정 주행 코스에서 100km당 평균 21.2ℓ 연비 기록


지난해 출시한 '볼보 FH 에어로(Aero)'가 뛰어난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인정받으며 독일 '2025 그린 트럭 어워드(Green Truck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볼보트럭의 대형 플래그쉽 모델 '볼보 FH 에어로(Volvo FH Aero)'가 뛰어난 연료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CO₂) 저감 성능을 인정받으며 독일 '2025 그린 트럭 어워드(Green Truck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그린 트럭 어워드는 독일의 상용차 전문 매체인 '트러커(Trucker)'와 운송 매체 '버키어스런차우 (Verkehrs-Rundschau)'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연비 성능 테스트로, 매년 장거리 운송용 트럭 가운데 가장 연료 효율이 우수한 모델을 선정한다.


2024년 출시된 볼보 FH 에어로는 우수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기존 FH 대비 최대 5%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공기역학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420마력급 'D13' 엔진과 연비 향상을 위한 I-Save 패키지를 탑재했다.


또한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높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amera Monitor System)을 적용했으며, 탄소 저감을 위해 디젤, 전기, 재생 가능 연료(바이오 가스, 바이오 디젤, HVO) 등 다양한 연료를 지원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볼보 FH 에어로는 주최 측이 설정한 주행 코스에서 100km당 평균 21.2 리터(ℓ)의 연료 소비량을 기록했다.



얀 옐름그렌(Jan Hjelmgren) 볼보트럭 제품관리 총괄은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볼보 FH 에어로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모델은 CO₂ 배출 저감과 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연비 개선을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환경 보호는 물론 고객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이번 수상은 볼보트럭이 최근 거둔 세번째의 의미 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라며, "볼보트럭은 2024년 유럽 최초의 트럭 안전 테스트(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한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고, 또한 유럽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대형 트럭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연비 부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 2024년 11월 대형트럭 최초로 유럽의 소비자 검사 기관 '유로 NCAP (Euro NCAP)'에서 안전성에 대해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볼보트럭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볼보 FH 에어로와 볼보FM은 유로 NCAP이 처음 시행한 트럭 안전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으며, 두 모델 모두 유로NCAP의 '씨티 세이프 어워드(City Safe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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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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