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디지털 키 WCC 3 인증 프로그램'에 따라 차량 디지털 키 최신 기술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CCC는 현대자동차, BMW,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등 차량 제조사와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스마트폰 제조사 등 380여 개 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 단체로 디지털 키 기술 규격 및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잠금 해제 및 시동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초광대역(UWB·FiRa) 기술이 적용된 WCC 3으로 발전해왔다.



WCC 3은 정밀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차량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 키가 적용된 차량과 스마트폰에 대해 CCC 인증을 원활히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sm@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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