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1’ 기반으로 공공부문 수요 차량 개발
수요응답형 차량(DRT) 주축으로 라인업 구축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모토렉스 그룹 중형 승합 PBV 차량 공개 현장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차량 전문 기업 ’모토렉스 그룹‘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중형 승합 PBV 차량 ‘CV1’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인 ST1을 기반으로 설계된 CV1은 공공부문 수요에 적합한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비롯해 어린이 통학차량, 구급차, 경찰 작전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차량 설계 단계에서부터 승합 목적에 최적화된 각종 기술을 적용했다. AI 객체 인식 기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위치 기반 외부 광고 시스템 등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구현했다고 모토렉스는 설명했다.
모토렉스 관계자는 “CV1은 현대차와의 협업 및 모듈화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대중교통 대체 수단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V1은 오는 6월까지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수요응답형 버스 등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토렉스는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PBV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