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맨드솔루션이 최근 1톤 화물차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기존에는 주로 승용차, 승합차, 미니버스 등 여객운송용 차량 중심으로 임시운행허가가 이뤄졌으나, 이번 허가로 소상공인이 주로 활용하는 화물차 영역까지 자율주행 기술 적용이 확대된 셈이다.


㈜언맨드솔루션은 정부과 주관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주행 및 충돌상황 대응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개발과제에 참여,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등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개발과제는 운전자 개입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래밸.4 이상 시스템을 대비한 법·제도 개선과 제작 기준 수립을 목표로 하며, 교통물류서비스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포함한다. 또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 시 탑승객 보호와 충돌안전성 평가기술 연구도 함께 다루고 있다. 


언맨드솔루션에 따르면, 향후에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여객운송과 화물운송 등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실생활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제공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구글 웨이모(Google Waymo)가 제시한 자율주행 행동역량 리스트를 분석해 국내 도로환경에 적합한 기술항목을 수립하고, 고속도로 및 도심도로 평가방법 개발을 위한 실도로 주행 등의 연구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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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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