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관리원·현대자동차·트리플래닛 맞손


경북 울진 산림생태복원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민간기업과 손잡고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산림생태복원 활동에 나선다.


한수정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함께 2022년 동해안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울진지역 20ha를 대상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정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의 친환경 기술 역량을 자생식물 기반 산림생태복원사업과 융합해 울진 보호구역 내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산림생태복원 작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지역 중 접근이 어려운 광범위한 산림지역에 대해서는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산림경영용 특장차량인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자생식물 종자 살포 등 식생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산림복원사업에 활용되는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

[한국수목원정원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산림생태복원 프로젝트가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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