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가 전체 70%…남성 이용자 62%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지니 구동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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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차량 내 음악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지난해 차량에서 음악감상을 즐긴 운전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지니뮤직은 지난해 자동차에서 음악서비스 지니로 음악을 감상한 이용자가 월간 활성 이용자(MAU) 기준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뮤직 이용자들은 차량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지니뮤직을 구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한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추이를 살펴보면 2024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음악 소비는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스마트폰 미러링을 통한 음악 소비는 전년 대비 68% 늘었다.


차 안에서 지니뮤직을 사용하는 주 이용층은 세대별로는 30·40세대가 전체 70%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전체 사용자의 62%를 차지했다.


김정욱 KT지니뮤직 서비스기획본부장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 미러링 등을 활용해 운전 시 편리하게 음악 감상을 즐기는 이용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입체음향, 고음질 구현 환경을 갖춘 자동차들이 늘어나면서 운전자가 자동차를 나만의 음악감상실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c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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