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까지 영동 등 5곳서 200명 선정…경찰청·손보협회 협업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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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료 설치 신청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공단이 지난해 11월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맺은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확보 협약에 따른 것이다.


1차 모집은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 등 전국 5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공단 지역본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각 지역의 공단 지역본부나 경찰서, 파출소에서도 배부한다.


공단과 경찰청,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사업 결과를 분석해 올해 하반기 약 7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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