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출시된 기존 전기버스 플랫폼으로 개발
우수한 에너지 효율, 긴 수명을 중점으로 설계
고객, 바디빌더의 요구 사항에 따른 맞춤 제작 가능
스카니아 구동축 6×2*4 3축 전기 저상버스 출시 (사진 : Australasian Bus&Coach)
스카니아가 2023년에 출시된 전기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구동축 6×2*4(총 3개 축 중 1축 구동축, 1·3축 조향축)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로우-엔트리(Low-Entry) 모델은 중·고수요 노선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4×2 로우-엔트리(Low-Entry)보다 승객 수용량이 증가해 도심, 교외 및 도시 간 단거리 이동에 적합하다.
이번 차량은 신규 후륜 조향 차축과 기존 2축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 최신 충전 인터페이스를 장착했다. 바디빌더(body-builder)와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새로운 차축 기어는 더 빠른 기어비를 제공, 내부 동력 손실을 줄여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또한, 마지막 차축을 이용한 후륜 조향은 무게를 분산시키고 타이어의 마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칼-요한 뢰프(Carl-Johan Lööf) 스카니아 대중교통 솔루션 상품 기획 책임자는 “이 3축 전기 저상버스는 신뢰성,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강력한 성능으로 가파른 경사로에서 우수한 시동성, 가속력, 주행거리, 등판력을 제공한다”며, 또한, “새로운 고속 충전 옵션과 다양한 충전 단자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버스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카니아의 3축 전기 저상버스 플랫폼. (사진 : 스카니아)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