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용 진단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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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자장치진단기(KADIS)를 이용하는 민간검사소 약 1천100곳에 테슬라 전용 진단 케이블을 무상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ADIS는 공단이 자체 개발한 검사기기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의 전자장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국내 전기차에 맞춰 개발돼 기존에는 테슬라 차량에 적용하기 힘들었지만, 이번 보급으로 테슬라 이용자의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검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며 "정부, 민간과 협력해 배터리 성능·첨단 안전장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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