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이더넷 통신 기반 MCS 충전 실험

ABB社의 최신형 고속 충전기로 실험 진행


만트럭버스 그룹이 ABB와 공동 진행한 MCS 충전 시스템 실험 장면. (사진 : Sustainable Truck and Van)


독일의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이하 만트럭)이 스위스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ABB e-모빌리티(ABB e-Mobility, 이하 ABB)와 협력해 최초의 이더넷 통신 기반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충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독일 뮌헨에 소재한 만트럭버스 그룹 본사에서 ABB의 최신형 고속 충전기 ‘테라 하이 파워(Terra High Power)’로 진행했다고 ABB는 발표했다. 700V의 전압, 1,000A의 전류를 초과하는 충전을 통해, 장시간 고출력 충전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이 검증되었다. 이는 충전에 소요되는 운행 중단 시간의 최소화와 최대의 효율이 필요한 운전자에게 중요한 요소이다.


크리스토퍼 톰슨(Christopher Thompson) ABB e-모빌리티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이더넷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화된 MCS 충전으로 1,000A를 달성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실험은 만트럭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공통된 의지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르셀 헤셀(Marcel Hessel) 만트럭 충전 시스템 및 부품 부문 매니저는 “최신 통신 규격을 기반으로 한 이더넷 기반 MCS 실증 실험은 MCS 충전의 실현 가능성, 안정성을 확인시켜주며, 업계 전반에 걸친 메가와트급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물류 회사들은 메가와트급 충전이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믿어야 하며, 이런 성공적인 실험은 MCS가 사용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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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arthrace100@daum.net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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