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9번에 걸쳐 600명에 달하는 수강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역 주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은 직접 안전 검사 실시 담당자와 제작사 인증 업무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9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북자치도와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함께 수행될 예정이다.
먼저, 김제시는 소규모 제작사 대상 직접 안전 검사와 인증 업무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해 특장차 업계 기술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인력양성 사업은 지난해 보다 대폭 강화됐다.
교육 횟수를 12회에서 19회로 확대해 더 많은 인증 업무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으며, 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탐방 과목을 새롭게 개설했다. 또한 급변하는 미래차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과목을 새롭게 개설해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까지 키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량 제어 등 고도화된 기술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서 7개 사 중 3개 사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몽골 정부와 연계해 김제지역 특장차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더욱 넓힐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미래차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 특장차 산업을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견고히 다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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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