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대만 전기시험센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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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대만 전기시험센터(ETC)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대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대만은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강제 인증 대상으로 지정해 국내 기업이 대만에 진출하려면 대만 표준검험국(BSMI)의 법정 검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만 표준검험국은 측정 및 검증 산업을 관리하며, 생산 또는 수입되는 제품이 관련 법규와 표준을 준수하는지 검사하는 행정기관이다.
KTL은 이번 협약으로 대만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험인증 동향을 국내 기업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을 연계 지원해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도울 예정이다.
KTL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분야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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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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