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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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는 6월에 이 조례를 공포하고 본격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나선다.


이번 조례는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 모빌리티 수단 간 환승 시 마일리지 제공,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영 지원 등이다.


시는 향후 운송업체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운송사업자 공모·선정을 거쳐 오는 9월 실증 테스트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10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 시행으로 전국 최초로 항공, 철도, 시외·고속버스 등 광역 교통수단까지 환승 대상에 포함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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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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