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금호 SL모터스포츠' eN1 클래스 출격 준비 완료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 드라이버 노동기, 이창욱선수와 신영학 감독. 2025.5.16 [금호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오는 1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전기차 레이스 대회인 eN1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경기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최고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경주차에는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한다.


올해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이창욱, 노동기 선수를 주축으로 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꾸렸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팀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호 SL모터스포츠가 다시 한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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