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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부활절을 맞아 대선 주자들이 자주 찾는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홀로 참석했다.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 선교 제140주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축사를 보내 유인촌 문화부장관이 축사를 대독케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부활절을 맞아 주요 정치인이 자주 찾는 서울 대형교회에서 예배를 드려 눈길을 끌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참모진을 동행하지 않고 혼자 서울 강동구의 명성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 교회는 대선후보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 2022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예배에 참석했으며, 2017년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방문한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이 교회를 방문한 바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의 이 교회 방문에 대해 "평소 종종 예배를 보던 곳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 선교 제140주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축사를 보냈다.
한 대행은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정부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